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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 경상북도 운전직 최종합격 해서 합격수기 올립니다.

수험 기간은 3월 부터 6월 시험까지 100일도 안되는 기간이었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3년전에 세무직을 준비 했던 경험이
있어 국어, 한국사는 기본이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우선 저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운전직에 모든 시간을 쏟자라고 결심했습니다. 공부시간은 09시30분부터 21시~22시 사이였습니다. 주간 계획표를 꼭 작성하였고 지키려 하였으며, 혹시나 하지 못한 계획은 토요일에 보충 하였습니다.

1. 국어
3개월도 안 남은 시간 동안, 1달안에는 무조건 정독 하려고 하였습니다. 전체 강의수로 나누니 하루에 3~4강씩 되는 강의였습니다. 그렇게 1회독을 하고 둘째 달 부터는 똑같이 처음부터 4강씩 더 빠른 배수로 돌려서 들었고, 복습은 계속 중첩해서 해나갔습니다. 1~4강 강의를 듣고 그 만큼의 양을 2시간안에 복습하고, 다음날 강의는 5~8강을 빠르게 듣고, 복습은 1~4강만큼의 양을 1시간 안에 빠르게 복습하고, 또 다시 5~8강 복습, 그 다음날은 9~12강 강의를 듣고, 복습은 5강부터 하는 그런 식으로 겹치게 계속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5월부터 시험 까지는 강의는 안 듣고, 다시 처음부터 똑같이 겹치는 식으로 복습하였고, 그 범위에 해당하는 기출문제집을 풀어나갔습니다. 어느 직렬이던 기출문제집은 몇번씩 반복하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어, 어휘, 사자성어나 한자문제 다들 어려워 하시는데, 나중에 한번에 몰아서 하는게 아니라, 아침공부 시작 하기 전에 항상 조금씩, 역시 중첩해서 계속 봤습니다. 외운다라기 개념보다는 계속 봤던거 같습니다. 나중에 한번에 몰아서 하게 된다면 이것에만 시간을 둘 수 없고, 결국에는 포기하기 때문에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오는 것을 미리 막고자 하였습니다.

2. 한국사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과목이었지만, 은근히 한국사는 100점을 맞고보자 라는 저 자신의 압박감이 있었습니다.
한국사 역시 첫달안에는 무조건 전 범위 복습을 목표로 국어와 마찬가지로 중첩되게 복습해 나가면서 전체 흐름을 익히려 했습니다. 강의와 함께 1회 정독이 끝나고 둘째달부터는 고대, 중세, 조선 전.후반, 근대, 현대 이런 식으로 계속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사는 교재와 더불어 전 범위를 요약해둔 요약집 겸 암기집이 많이 나와있는데, 본 교재를 보고 역시나 그만큼의 범위만큼 요약집을 같이 봤습니다. 고대 부분 본 교재, 요약집, 기출문제, 다음날 고대 교재 빠르게 복습, 중세 본교재, 요약집, 기출문제 고대~중세, 다음날 중세, 빠르게 복습, 조선 전반기 본 교재, 고대~조선 전반기 요약집, 기출문제 중세~조선 전반기,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해 나가면, 점점 복습 시간이 빨라지며 2일이면 전 범위를 볼 수 있습니다.
시험 전날까지 한국사는 계속 이런 식으로 복습해 나갔으며, 요약집과 기출문제집을 항상 봤습니다. 한국사는 전체 흐름이 중요하고 수없이 반복하는게 가장 중요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순서문제가 항상 나온다고 생각하고, 아예 필요한 것은 연도수 자체를 외웠습니다.

3. 자구도
자구도가 가장 문제였습니다. 정말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김진아 , 백광렬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정말 하라는 대로 했습니다. 자구도 같은 경우는 하루는 자구, 하루는 도교, 이런식으로 번갈아 공부했습니다.
도교같은 경우는 정말이지 재밌고, 수업 내용도 딱딱들어오고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만 하였습니다.
문제는 자구...하지만 백광렬 선생님 역시 몇번씩이고 반복해서 들으라고 하셨고, 2번째강의부터는 1.5배로들었으며, 3번째 강의가 되니 비로소 조금? 이해가 됐습니다. 무조건 선생님들이 말씀하시는 거 듣고 그대로만 하세요!!
그리고 수험생 본인 스스로를 믿으세요.

이상 저의 합격수기였습니다.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르고, 두서없이 주저리 주저리 쓴 거 같은데, 읽어주신 분들이 있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파이팅하십시오!! 정말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