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20년 대구광역시 운전직 공무원에 합격한 김OO입니다. 아주 높은 성적으로 합격한 것은 아니지만(사회 90점, 자구+도교 75점= 82.5점), 제가 공부했던 방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공부 기간은 작년 11월부터 김진아+이윤승 교수님 패키지를 결제해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사회는 다른 업체 강사님에게 들었습니다) 뭐든 처음 하는 일에는 익숙해지기 위해 적응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강의를 들을 때 1회차에는 이런 수업이구나 하며 가볍게 이해하는 식으로 임했습니다. 2회차부터 완벽히 이해하도록 노력하며 강의를 들었습니다.

흔히들 착각하시는 게 강의를 들었다고 해서 이해가 된다고 생각들 하십니다. 강의보다 책에 있는 내용을 완벽히 아시는 게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로교통법 같은 경우는 김진아 교수님이 워낙 설명을 잘 해주셔서 이해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책 한 권을 그냥 머릿속에 넣어보자는 마음으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자동차구조원리는 제가 아무래도 문과 출신이라 그런지 초반에 애를 먹었습니다. 이윤승 교수님께서 이런 어려운 수험생을 배려해 교재에 QR코드를 삽입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항상 파트 말미에 있던 OX 문제에서 확실히 배웠던 것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이런게 반복되어 어느 정도 노선에 올라서 사회는 하루에 3단원 도로교통법과 자동차 구조원리는 100~150페이지는 다 볼 수 있었기에 3일에 모든 과목 1회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책상에 앉아있는 만큼은 열심히 하자라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 따로 시간계획표를 만들어서 공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쉬는 날에도 불안해서 공부 생각이 나 쉬는 날 없이 매일 공부했습니다) 

시험을 한,두 달 앞두고는 도로교통법, 자동차구조원리 300제 + 사회는 각 직렬+ 경찰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로 실전연습을 하고 실수를 줄이 는 것에 초점을 두고 대비했습니다.

이렇게 기본을 탄탄하게 다졌기 때문에 지엽적인 문제가 많이 나왔던 올해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대구시에 지원하는 수험생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제가 다른교수님들 강의도 들어보고 했지만, 이분들만한 교수님들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엽적인 문제에 너무 신경 쓰지 마십시오. 기본서와 300제에 충실해도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책상에서는 공부만 하십시오. 합격의 불안함은 모두가 가지고 있습니다. 덜 걱정하고 더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이기는 것입니다. 모두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