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2022년 경북 지방직 운전직렬에 최종합격 하였습니다.
우선 저의 수험기간은 9개월 정도 된 것 같아요.
운전직에 응시하기 위해 여러 카페 등에서 수강 후기와 강사님, 공부 방법 등을 많이 찾아봤고, 고민 끝에 1타 강사이신 이윤승, 김진아 강사님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경북 지역은 경력을 보지 않기에 시험 과목이 국어, 한국사, 자동차구조원리 및 도로교통법규로 나뉘는데
국어는 공단기의 이선재 강사님, 한국사는 공단기의 문동균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공부방법은 전반적으로 커리큘럼을 최대한 따라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초반에는 도로교통법규는 뒤로 미뤄뒀고, 국어, 한국사, 자동차구조원리에 최대한 집중했습니다. 단순하게 하루에 9시간만 공부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국어 3시간, 한국사 3시간, 자동차구조원리 3시간 이렇게 진행했습니다. 강의 듣고 복습 하고 반복이었습니다. 그렇게 기본서를 2회독 정도 한 것 같아요.
사실, 국어와 한국사의 경우에는 커리큘럼이 엄청 잘 되어 있어서 그냥 그대로 공부했습니다. 기출은 적어도 3회독 이상은 한 것 같습니다. 강의도 꾸준히 보고, 책도 전부 다 샀습니다.
자동차구조원리는 악명 높은 과목 답게 이해하는데 엄청 어렵더라고요.. 강의 보면 이해가 되는데 또 혼자 해보면 이해가 안되고 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공부하면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은 과목인 것 같습니다.. 머리에 들어올 때까지 그냥 무작정 읽고 듣고 문제 풀었습니다. 단순 반복으로 읽고, 문제 풀고, 해설보고, 이해 안되면 강의 보고 머리 싸잡아가면서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으면 잠시 환기 좀 했다가.. 무식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집 앞에 있는 요약을 따로 뜯어서 거기에다가 정리했습니다.
도로교통법규는 기본서, 기출, 봉투모의고사 모두 강의는 1번만 들었습니다. 이해보다 암기과목이라 생각해서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외웠습니다. 법규과목은 좀 늦게 시작했어요. 한 3~4개월 전에 시작한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한 달 정도 남았을 때, 국어 제외 모든 과목을 문동균 강사님의 문단속 회독법으로 범위를 다 정해서 15일에 1회독, 8일에 1회독, 4일에 1회독, 2일에 1회독, 1일에 1회독을 하고 시험 보러 갔습니다.
단권화의 경우 국어는 마무리 기본서, 한국사는 판서노트, 자동차구조원리는 기출문제집 앞에 있는 요약본, 도로교통법규는 기본서에다가 단권화를 하였고, 자주 틀리는 부분, 헷갈리는 부분을 형광펜 등으로 표시하여서 하였습니다.

시험보고 후회하는 점이 좀 더 꼼꼼히 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자동차구조원리의 경우에는 막상 배울 때 엄청 어렵고, 심화 난이도가 많은데, 시험에서는 심화난이도는 거의 없고, 기본적인 난이도의 문제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저는 심화문제에 너무 집중을 해서, 기본적인 문제를 놓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타 지역은 잘 모르겠습니다.
또 도로교통법규의 경우에도 강사님의 체크해주시는 부분 외의 문제가 있었는데, 제가 꼼꼼히 보지 않아서 틀렸습니다. 책을 꼼꼼히 체크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 수기가 도움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팁이랄 것도 없기 때문에.. 아무튼 별 생각없이 공부를 꾸준히 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복하는 거요. 기계적으로 하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또 저는 많이 쉬었습니다. 주말에도 하루는 쉰 것 같아요 이틀 다 쉰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조금 쉬어도 괜찮으니까 끝까지 가기만 하면 됩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모든 공시생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파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