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나라는 미래의 비전을 바다에서 찾을 수 있다. 휴전상태인 지금도 막강한
해군력은 전쟁 억제의 중요한 요소다. 현대전에서 해군은 전함으로 육지, 바다, 하늘을 모두 방어하며, 한 번에
최대 200여 대의 항공기와 미사일을 추적하고 최대 24대의 미사일이나 항공기를 동시에 요격할 수 있도록
공격하는 최첨단 이지스함을 운용하고 있다.
해군의 발전은 무궁무진하며 이런 해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해군 부사관의 양성은 해군의 필수불가결
요소이다. 현재 군은 첨단과학군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국방부는 2020년까지 현재 30% 미만의 부사관의 수를
군별로 40%까지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현재의 부사관은 고도의 기술과 숙련도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베테랑
급으로 채워지고 있는 만큼 모집과 교육과정에서도 막대한 군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대두하면서 부사관을 직업으로 생각하고 지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단순히 병역문제 해결과
돈을 벌기 위한 정도로 부사관에 지원했다가 군에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공부하기가
싫어서 부사관에 지원했으나 밖에서 하는 공부보다 몇 배나 많은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충 공부해서
해군 부사관에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해군 부사관의 경쟁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문제 수준 또한 수시로 상향 조정돼 출제되고 있는 만큼 한 문제로 당락을 좌우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 책은 최근의 기출문제를 반영해 쓰였으며, 일부 공간능력 평가는 실제 시험보다 다소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이 책으로 공부한다면 실제 시험에서 시간 안에 다 풀고 시간이 남을 정도의 실력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