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관은 하사관이란 신분명칭이 ‘아랫 간부’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군인사법 개정법률에 따라 명칭이 개정된 것이며 동일한 취지에서 임용의 용어도 임관으로 개칭되었다. 부사관은 소부대 전투 지휘와 병 교육의 전담, 첨단무기 및 장비 운용의 전문가이자 부대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핵심간부이다. 초급간부의 주력인 부사관은 많은 변천과정을 거치면서 군 발전과 함께 위상 및 역할이 향상되어 왔다. 현재 군에서는 부사관의 제도적 발전을 위해 부사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21세기 선진육군 부사관상 정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부사관은 국가공무원으로서 안정된 직장이 보장되고, 군 경력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취업이 용이하며, 대학 진학⋅기술자격 취득 등의 기회가 제공되는 등 직업으로서 많은 장점을 갖추고 있어 갈수록 지원자가 늘고 있다.
부사관 시험의 평가요소에는 필기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 체력평가, 면접평가, 인성검사, 신체검사, 신원조희 등이 있다. 필기평가 중 지적능력평가(공간능력, 언어논리력, 자료해석력, 지각속도)는 모든 지원자들에게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에 저자는 제1교시 지적능력평가를 중심으로 제2교시 직무성격검사와 상황판단검사, 제3교시 인성검사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책을 구성하였다.
이 책을 중심으로 반복 학습한다면 필기평가를 무난히 합격할 것이라 자부한다. 공간능력검사와 지각속도검사 영역은 정형화된 문제가 출제되고 제한된 시간 내에 풀어야 하므로 이 책 한 권으로 반복 학습하여 반사적으로 답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