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평가는 최근 몇 년 사이에 5급 사무관 승진의 주요 코스로 자리 잡았으나 이는 갓 만들
어진 실험적인 평가방법이 아니다. 1929년 독일군 장교 선발에 최초로 시도된 이후, 비군사
분야로는 70년대 영국의 인사위원회가 공무원 선발에 역량평가를 도입하였고, 현재는 미국 인
사관리처(OPM ; Office of Personnel Management), 호주 연방정부 인사위원회(PSMPC ;
Public Service & Merit Protection Commission), 캐나다 인사위원회(PSC ; Public Service
Commission) 등 선진국에서 공무원의 리더십 역량을 측정하여 채용, 승진, 경력개발의 목적
으로 역량평가가 시행되고 있다. 민간부문에서는 90년대 초 GM, IBM 등이 위기에 대한 본질
적인 대처방안으로 역량평가를 도입하여 현재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에서 시행되고 있다.
